필자는 현재 서울의 모 와인매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. 무슨 요일이냐에 따라 사람들이 찾는 와인도 다르다는게 참 재미있다. 주로 평일엔 식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많이 찾는 반면 주말엔 다정히 팔짱을 낀 연인들이 분위기를 내기 위해 연인의 음료 ‘샴페인(Champagne)’을 찾곤 한다.필자 또한 그러했고 대부분 모두가 그러하듯이. 우리의 인생 첫 샴페인은 아마도 ○○바게뜨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6000원짜리 무알콜 스파클링 음료였을 것이다. 이런 우리의 첫경험과는 다르게 샴페인은 어